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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의 왜곡된 보도의 진실 혹은 의혹.. 등록일 : 2006-03-24 21:06

2006년3월22일 밤 여수MBC뉴스데스크를 보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떨리고 격양된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옛말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는 말이있다 하지만 이젠 그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더러워도 피하지 말고 때려서라도 깨끗하게 만들자”라고 ...

3월22일 밤 여수MBC뉴스데스크를 시청한 나를 포함한 많은 순천시민들은 똥보다도 더럽고 추한 여수MBC라는 한 지방언론사 아니 개인 언론사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리는 과연 이 어처구니 없는 한 언론사의 행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끊어 오르는 분노를 삼키고 화를 삭이며 여수MBC 사장및 이하 보도관계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의문점을 제시하며 명확하고 신속한 답변 및 자료제출을 요구한다.

첫째, 지금 순천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민주당 공천자가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다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5.31 선거보다도 민주당 당내경선을 앞둔 지금이 훨씬 선거열기가 과열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더구나 그런 민주당의 당내여론조사가 3월24일부터 시작되는데 하필 왜 이렇게 민감한 시점에 3월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편향된 조사결과를 집중보도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이는 순위의 결과와 상관없이 공정성을 잃은 처사이며 어느 개인을 위한 편중 보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둘째, 여수MBC는 과연 10명의 조사대상자 모두가 출마의사를 표명했거나 당내경선에 참여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한 대상자들인지 예를 들어 민주당 허정인 후보는 공식적인 후보사퇴를 3월15일에 선언하여 조사시점인 3월17-18일에는 조사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함시킨 이유가 무엇이며 조보훈, 장세영, 이기우 대상자 또한 스스로 출마의사를 선언한 적이 없는데도 꼭 조사대상에 포함시킨 이유가 뭔지, 과연 그러한 선호도 조사가 공정하고 신뢰도를 줄 수 있는지 .. 아마 그분들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되어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하여 모욕감을 느꼈거나 더 나아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지 않을까 싶다

셋째, 현재 순천시 인구는 27만명, 유권자 수는 19만명을 상회한다 민주당의 당내 여론조사도 그나마 공정성을 기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국 10대 여론조사기관중 두곳을 선정하여 후원당원 1,000명,일반시민 1,000명,총 2,000명을 표본 추출하여 두차례 실시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단체장 후보자가 결정된 곡성 같은곳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여수MBC의 조사내용을 보면, 현 사장의 친구가 대표로 있는 무명기관에 의뢰하여 단 500명의 표본만을 가지고 10명의 후보자를 상대로 15문항이나 조사하는 가장 비과학적이고 비효율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이렇게 민감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시점에 발표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결과를 떠나 다시한번 묻고 싶다.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언론이 이러한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를 함으로써 순천시 유권자들에게 혼돈을 주었을 뿐아니라 시민의 알 권리마저 막아버리고 스스로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나는 감히 묻고 싶다. 당신들이 정말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료를 가지고 보도를 하였는지를 ...당신들 가족들 앞에 한점 부끄럼없이 떳떳한 행동을 했는지를 다시한번 여수MBC사장 이하 보도 관계자들에게 정식으로 요구한다.

여론조사의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상기 의혹들에 대한 신속하고도 올바른 해명을 모든 순천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이러한 요청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 이번 여론조사는 일개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추잡한 한 언론과 권력에 눈이 먼 한 개인간의 더럽고 추악한 커넥션으로 규정,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하여 진실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의뢰 할 예정임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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