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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아파트 1인시위 58일째 입니다..... 등록일 : 2006-09-20 13:25

여수MBC 방송국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창덕아파트의 문제가 발생한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큰 이슈가 없어 창덕아파트 뿐아니라,

순천 금강메트로빌 등 부도아파트의 문제가 관심에서 벗어난 듯 합니다.

부도아파트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정부나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시민의 관심과 방송국(MBC), 지역언론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역할이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바꾸는 그 단단한 기반이요,

출발점이 아니겠습니까!

내용도 중요하지만 부도사태 이후의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속에의 변화나

현재 상황에도 관심의 논점을 바꾸어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창덕아파트는 생활속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희 창덕아파트 입주민들의 1인시위가 오늘(9월20일)로 58일째 입니다.

서울 상경투쟁일만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부대적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역봉사활동, 헌혈행사, 등등 말이죠.

저희 창덕아파트가 특별하지는 않지만..저희들이 원하지 않는 사태로 말미암아

특별히 보여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부도임대아파트의 문제로 고통받는 입주민들의

이러한 투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적국적인 연대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투쟁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이 저희 창덕아파트를 위한 일이기는 하나

결단코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저희들로 인해..광양시민, 여수시민, 순천시민의 관심으로 인해 여러가지 변화들이

정부차원에서도..국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대표 방송인 MB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MBC의 보도 역량을 믿습니다!

단순히 영상을 보내지 않는 ...모든이의 마음을 비춰주십시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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