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사랑도 명예도.....다 싫다 우리 임차보증금만 돌려 받고 싶소..보장받고 싶소 등록일 : 2006-09-30 11:58

......... 광양 창덕에버빌아파트 불빛 퍼포먼스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창덕아파트 임차인 입니다..

사랑도..명예도...저희 창덕아파트의 애창곡 아닌 애창곡이 되어 버린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노래방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지만..간다면 꼭! 한 번은 불러보고 외쳐보고 나와야 맘이 편 할 것같은..조금 과장한다면 말문이 트인 어린아이까지도 따라 하는 그런 노래가 되어 버렸습니다.

참 서글픈 일이지요...

저희 창덕아파트임차인들이 원하는 것은 사랑도 아니요...그렇다고 명예는 더더욱 아님니다.

그저 피같은 저희들의 임차보증금의 보장뿐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아이들의 땀띠를 보면서도

무더운 여름 선풍기를 틀어가며, 더운바람이 나오면..수건을 물에 적셔가며

아끼고 아껴서 마련한 정말 소중한 "돈" 입니다.

살다보면 여러가지 경우를 부딪치게 됩니다.

사기를 당 할 수도 있고..남에게 거짓말을 할 수 도 있구요..

이게 어떻게 보면 세상사 당연한 이치라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국가의 잘못된 정책으로..관련기관의 무성의와 직무유기로 인해 어쳐구니 없게도

보장 받을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니..

이런 입장이시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창덕아파트 임차인들이 대동단결 한 것 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서는 어찌된 나라인지 보장은 커녕 큰소리 한 번 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뭉쳤습니다.

오늘도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과거 군부시절..독재정권때 억울하게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게

국가에서 배상 또는 보상등이 이루워져 오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당사자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법적투쟁과 관련단체들의 노력으로 이루워진 것이지

국가가 나서서 한 경우는 극히 드문 줄로 알고 있습니다-저의 상식으론 말이죠!

저희 부도아파트임차인들이 단결하여 투쟁하지 않으면..

저희같은 피해자는 당연히 발생합니다.

이번에 서민들이 고통받아온..받고 있는..받아야할 이 어처구니 없는 법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이 글이 읽는 여러분의 관심이..그에 따른 협조가 함께 해야만...

조금 더 빨리 이루워 낼 수 있습니다.

부도아파트 관련하여 투쟁하는 저희 임차인들을 보시면 격려의 말씀..손짓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파트처럼..다른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거나 불 이익을 받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저희 창덕아파트임차인 당연히 동참하고 같은 목소리를 내어 드릴 것 입니다.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이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두루평안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