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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단식3일차 등록일 : 2006-10-12 08:35


선암사 단식투쟁 3일차돌입

선암사 주권을 수호하고 총무원장의 폭력에 항거하기 위하여 힘없는 자들이 최후에 선택하는 단식...오늘이 벌써 3일차에 들어갔습니다.

비록 처음이라 많이 힘이들고 피곤하고 더군다나 총무원측이 방사에 보일러까지 차단하고 단식 농성장에 총무원측 스님들 밥먹는다고 하루 세끼를 단식자들 앞에와서 밥상펴고 단식하는 스님들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암사 주지 금용큰스님을 비록하여 이에 동참하는 20명의 스님들이 굳굳하게 참고 총무원측의 비난에도 오직 선암사 자주권수호와 이운산 총무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총무원측의 비겁한 모습을 또 보고 말았습니다.

총무원측에서 자신들은 승조스님측과 같이모여 있으면서 선암사측스님들을 찾기에 우리는 우선 교무부장스님인 설운스님이 가서보니 일명 협상을 하자 하기에 우리는 경담총무스님이 지난번 폭력에 갈비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중이고 아직 재적승의 의견수렵을 거치지 않은 것을 이유로 회의참여불가를 주장하자 총무원측 자월스님은 자신들 입장과 함께 앞으로 비폭력과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하면서 향후 다시 나서 대화하자고 한것입니다. 그래서 선암사측에서는 이에 반대할 이유도 없고 언제든지 대화창구는열려있다 하니 총무원측에서는 이것을 약속해달라고 하면서 이자리에 참여한사람들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20분후....

모방송사와 신문사에서는 긴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선암사 재적승들이 총무원과 협상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보내왔다고 이제 단식의 의미가 없는것 아니냐고요.."

여러분 우리는 총무원측의 선암사에 대한 폭력에 항거하기위하여 단식을 하고 앞으로 모든대화는 총무원장과 직접하겠다고 기자회견하고 단식에 들어갔는데 총무원측은 이렇게 회의도 ,협상도 아닌 아무 진척이 없는 사안을 가지고 마치 선암사 재적승과 총무원측이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한 것처럼 언론에 유포하고 20분만에 선암사재적승을 희롱해야 합니까.

단투쟁을 하는 재적승스님들...

이것이 총무원측이 잘써먹는 방식이고 언제든지 입장이 변하고 , 변명하고 상대를희론하기에 우리는 앞으로 다시는 총무원측의 하수인들하고는 대화를 할수가 없으며 오직 총무원장과의 대화만 존재하며 총무원장입회하에 협상한 것만 인정할것입니다.

물론 스님들간에 누구라도 대화할수가 있는 것을 가지고 이처럼 언론을 유린하고 재적승을 유린하는 총무원측의 정신차리지 못하고 자신들이 저지른것에 대한 변명함하는것을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KBS방송국 에 총무원측과 법현스님과 선암사측 도월스님이 인터뷰를했습니다.

이자리에서도 총무원측은 이번사건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변병하고 자신들은 사태를해결 하기위해서 왔다가 철수해서 자세한 것은 잘모르고 오히려 자신들도 이번 폭력사건이 일어난것에 대하여 입장이 난처하다고....하하하..

지나가는개가 웃을 일입니다.

승조스님과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하고 사건이 발생하자 총무원장에 순천시장을 직접 찾아가서 읍소하고 8일새벽에 기습적으로 폭력으로 선암사를 침입하고 접수하자 곧바로 문자로 전국의 행자들에게 긴급소집을 하자 아침부터 행자들이 속속집결하여서 약 130명이나 소집해서 남의 집에와서 폭력으로 접수하고 현재 행자교육을 하는자들이 총무원이 이사건에 관여를 안했고 자신들을 양측을 중재하기 위해서 왔 다고 벌건 대낮에 순천시민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총무원장이 선암사 주지를 강제적으로 불법으로 해임하고 도선암말사를 자신에게 상납한 승조에게 선암사주지로 임명해서 이사건을 주도했고 진두지휘 한자들이 이제와서 자신들은 책임이 없고 오히려 선암사측 폭력으로 태고종단이 난처하다고 하는 자들과 더 이상 대화를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당당하게 선암사주지 금용스님과 함께 투쟁하고 있고 어제도 많은 신도님들이찾아와서 격려해주시고 또 재적승들도 속속모여들어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불자님들과 국민여러분!

최소한의 쌍방이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단식하는자리에 와서 자신들 밥먹는다고 자리를 강제로 치우고 자신들 먹을 밥상을 펴고 희희낙낙하면서 단식하는 노스님들을 희롱하고 저녁에 산사에 추운방을 보일러까지 차단하고 입으로는 협상한다고 합니다.

분명 밝히지만 이들은 오직 협상에는 아무관심도 없고 자신들이 저지른 불교최악의폭력에 대하여 여론을 희석시키고 총무원측은 이번사건에 희생자란 것을 강조하기위한 술책입니다.

여러분!

만약 노무현정부에서 순천시장이 말안듣는다고 강제해임하고 자치권을 무시하고 정부에서 시장을 임명하여 파견하고 정부에서 해야할 일들을 순천에서 강제집행하고 순천의 재산과 예산을 횡령하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의 선암사가 아런경우입니다.

금용스님이나 승조가 서로 지리 다툼이 아닌 선암사 문화재및 선암사 재산횡령그리고 공금횡령을 다루는것에 총무원장이 공범으로 결탁이 되어서 사법조치를 받게되자 자신들이 내세운 승조와 금용스님의 싸움으로 여론을 몰아갑니다.

선암사측 금용주지스님은 이미 지난해부터 정식으로 주지임무를 해오신분이고 앞으로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습니다. 선암사가 무슨 주지선거철도 아닌데 이렇게 주지 선거때나 나오는 추접한 자리다툼으로 몰아가서 결국 총무원장은 손안대고 코풀자는것이지요..

단식투쟁에 참여한 선암사주지금용 큰스님의 결연한 모습...

아무튼 죄송합니다.

이번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 선암사자주권을 확립하여 열심히 수행하는 승려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지로 단식도 수행이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6년 10월 12일 단식농성장에서 도월....

선암사 자주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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