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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불법폭력 사태에 대한 성명서- 등록일 : 2006-10-09 00:06

[ 특보-태고종 총무원장 폭력배를 동원하여 선암사 점거하다!』 -선암사 불법폭력 사태에 대한 성명서-

추석연휴로 바쁘게 움직이던 어제 일요일 새벽에 사법부로부터 선암사 재산횡령건으로 조사를 받게된 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이 자신에게 선암사 말사인 도선암을 넘겨준 선암사 재산횡령의 공범자인 임길모(승조)와 같이 이번 사건을 종교내부의 문제로 희석시키고 범죄사실을 은폐 하기 위하여 경비용역업체 약 40여명과 총무원측 스님들(북파공작원 출신포함)50여명을 야밤에 기습적으로 선암사에 침투시켜서 선암사 주지 거처이며 문화재인 삼전의 문짝을 부수고 주지를 폭행하고 날이 밝자 일부 총무원측 스님들이 선암사 정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대웅전을 사이에 두고 선암사 재적승과 총무원측 승려들이 긴장감속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5명이 폭력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으며 현재 선암사는 총무원측 60여명과 선암사측 20여명이 대치하고 있고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이며 우리의 중요한 문화재를 절취한자들에게 선암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 선암사 재적승 들은 고전분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선암사 말사인 도선암이 불법적으로 총무원장의 개인 재단인 태고원에 도선암 재산 약4만 8천 여평의 등기가 넘어간 것을 확인한 선암사 주지는 종헌종법에 의거하여(사법사규나 총림법 포함)주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선암사 말사를 반환 받기 위하여 태고종 이운산 총무원장과 도선암 주지 임길모를 사법당국에 고소하고 선암사 전체 재적승들의 총회를 하려하자 총무원장이 선암사 현 주지인 권금용 스님을 적법한 절차 없이 강제 해임 조치하여 선암사와 총무원간에 분쟁이 증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3일 아침에 총무원장이 사주한 임길모(승조), 지산, 성오등이 학인들 25명을 동원하여 선암사 주지 권금용스님을 폭행하고 선암사를 침탈하려는 사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사건 이후 총무원측은 선암사 재적승을 상대로 약 7건의 고소고발을 하여 사건을 악화시키고 선암사 측에서는 자주권 수호차원에서 지난10월 4일 이운산 총무원장을 직무정지가처분의 소를 제기했으며 도선암 재산 횡령자인 임길모(승조스님)역시 직무대행정지가처분과 기타 선암사 수십건의 문화재 횡령혐의를 받는 정지허스님을 역시 고발조치 하려하자 이 사건을 회피하고 종교문제로 은폐하기 위하여 이운산 태고종 총무원장과 선암사 문화재 절취 혐의자 정지허가 공모하여 정지허의 상좌인 임길모(도선암주지 승조스님)를 앞세워서 경비용역을 가장한 폭력배를 동원하여 분쟁을 확대시킨 장본인들입니다.

선암사에서는 지난 9월 20일 전체 재적승 회의를 하여 권금용 스님을 재 신임하고 총무원측과 선암사 자주권확립에 결의를 다짐하는 등 앞으로 선암사 행자교육도 전래의 방식대로 선암사 자체적으로 하려하자, 이를 막기 위하여 일명 합법적인 깡패집단인 사설경호원을 약40여명을 돈이 많은 그들이 동원하였으며 이들을 진두지휘한 자가 바로 총무원장이 임명하여 선암사 주지를 능가하는 월권과 사중의 문제를 일으킨 전 선암사 규정국장 성오승려 등이 북파공작원 출신등 승려 40여명을 앞세워서 9월8일 아침 8시경에 정문을 쳐부수고 이에 항거하는 선암사 재적승 약 10여명을 정문 밖으로 몰아내고 불법적으로 선암사 경내를 점거하였으며, 폭력사태가 예견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출동한 경찰(서장포함)경비병력 약 2개 중대가 수수방관하는 등 오히려 불법적으로 선암사를 침탈한 용역업체를 방관하고 이제는 선암사 재적승측의 선암사 출입을 막는 등 총무원측을 도와준다는 의혹을 가질 정도의 부당한 경찰경비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분명히 밝히지만 선암사 권력다툼이 아니라 선암사 의 수많은 국보급문화재 절취자인 정지허와 선암사 말사인 도선암 불법횡령자인 임길모(승조)와 그리고 선암사 공금을 횡령한 이운산과 등 태고종단의 부정과 부패자들이 공모하여 자신들이 사법처리 받을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영원히 종교문제로 은폐시키고 자신들의 혐의를 벗어나고 증거를 인멸하고자 선량한 선암사 신도와 선암사 주지 및 재적승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입니다..

이에 선암사 재적승들은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선암사 대웅전에서 선암사 주지 권금용스님을 보호하고 선암사 자주권을 지키고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서 고전분투하고 있으며 양측이 서로 경찰의 보호아래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선암사 전체 재적승들은 긴급하게 비상소집이 되고 집결하고 있으며 선암사 신도 및 시민들이 9일 오전 10시에 선암사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규탄대회를 가지기로 결의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의 과거 비리 및 그동안 준비하고 조사한 문화재 횡령자들의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선암사의 국보급50여 점의 행방을 밝히고 연루자를 사회에 고발하고자 합니다.


이제 와서 태고종 총무원장은 선암사 재적승들의 내부문제라고 축소시키지만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바 같이 최초부터 선암사 공동운영위원장인 이운산 자신이 선암사 운영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도선암을 자신의 재단에 등기이전하고 중앙종회의 의결 후 태고원에 등록이 되는 절차도 무시한 불법적인 재산 횡령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 선암사 주지 권금용 스님이 선암사의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법한 절차인 스님들의 총회를 하려하자 이를 물리적으로 막고 선암사 주지의 자격을 문제삼아서 재적승들이 단결하는 것을 막고자 총회 하루 전날인 30일 저녁에 총무원의 직원회의로 선암사 주지 및 총무를 정적 및 해임 조치한다고 언론에 밝히고 그 사유를 승니법 제15조를 적용한다고 했지만, 승니법 제 15조는 승려의 품위를 훼손하고 승려 분담금을 3개월 미납시 정적한다는 조항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선암사 주지가 승려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승려의 품위를 훼손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선암사 주지가 승려분담금을 미납하였단 말입니까?

이렇게 총무원장은 사법처리가 임박하자 다급하게 관련법규도 적용하지 않고 선암사 주지를 해임하였기에 우리들은 분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9월8일에 일명 선암사 운영위원회를 자신들의 추종자로만 새로 구성하여 서울 봉원사에서 도선암 사건의 주범인 임길모(승조)에게 선암사주지를 임명하고 98년도에 선암사를 총무원에 넘긴 이번 사건의 일등원흉인 지암을 회주에 임명하고, 선암사 문화재의 절취혐의를 받는 정지허를 부 방장에 임명하고, 선암사 불전함을 털어먹고 선암사 주지 권금용 스님에게 가위로 주지 사퇴를 협박한 지산승려에게 부 주지를 임명하는 것을 보았을 때 하나같이 부정과 부패의 장본인들에게 선암사를 맡기는 것은 총무원장은 올바른 이성과 판단을 상실한 것이며 이는 총무원장이 이번 선암사 사태의 주범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운산 총무원장은 이들을 앞세워서 선암사를 점거하고 오직 자신들이 태고종단의 개혁세력이라는 괴변을 늘어놓고, 선암사 재산을 지키고 보전하는 현 선암사 재적승들이 개혁의 대상이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작태는 더 이상 승려로서 또한 수행자로서의 가치를 저버리는 인간이하의 중들입니다.

이 사건 이후 선암사 전체 재적승들은 어떠한 불상가나 발생하더라도 선암사 재산을 지키고 삼보를 보호하며 중요한 우리 문화재를 보전하기 위해서라도 부정과 부패자들에 당당하게 맞서서 싸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언론 관계자 및 순천시민과 전국의 국민여러분!
이제 우리 선암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렇게 부정과 부패자 들에게 삼보를 넘겨주고 우리가 물러가야 합니까.?
아니면 우리 문화재를 찾고 삼보를 지키며 역사를 이어가야 합니까?

그동안 선암사는 조계종단과의 분쟁으로 사찰사정이 어수선했던 것을 인정합니다.
이 모두가 승려로서 자질이 없는 부정과 부패한자들이 재물을 탐하고 명예와 이익을 탐하며, 사권을 잡고 자리보전을 위해서 아부하고 하는 사이에 우리의 불교는 병들고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일산 황룡사사건을 아십니까?.
신도에게 송장물을 먹이고 신도 돈을 갈취한 사건으로 불교가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던 사건의 배후 조종자가 바로 이운산 입니다.
자신은 이번에 태고종 행자교육을 해야한다고 명분을 잡고 선암사를 빼앗지만 정작 이운산 태고종 총무원장은 2002년도에 앞서 말한 황룡사 주지 정경희에게 엄청난 돈을 받고 승적을 만들어준 당사자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관련공무원 및 언론에서 쉬는 일요일을 틈타서 소요를 일으킨 이 사건이 올바로 언론에 전달이 되어 우리사회가 부정과 부패 특히 종교인들의 허구성을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해 주십시요..

이 사건을 접한 수많은 선암사 신도 및 순천시민들이 선암사로 속속 집결하고 있으며
긴장감속에서 사회정의와 종교의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 우리 선암사 재적승들은 당당하게 맞서서 싸우며 다음 결의사항을 다시 밝힙니다.
하나. - 태고종 총무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둘. - 선암사 말사인 도선암을 즉각 반환하라
셋. - 선암사문화재 횡령자들을 즉각 수사하고 사법 조치하라.
넷. - 선암사 자주권을 인정하고 총림법을 파기하라

2006년 10월9일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주지 권 금용
선암사자주권수호비상대책위/ 선암사원로회/선암사 종회/조계산 선암사 신도회/ 선암사 문화재 찾기 범시민대책위원회/ 불교개혁실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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