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도입부에서는 영재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할 것처럼 하더니 내용에서는 문제점이 없네요?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신 게 맞나요? 맞다면 그 주장의 근거가 설마 정체도 불분명한 인터뷰 몇 건이 전부인가요? 하다못해 교사 또는 교육관계자 일정 표본집단에 대한 조사도 아니고요? 그럼 제가 우리나라 공교육은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으로 인터뷰를 하면 우리나라 교육은 실효성이 없는 게 되는 건가요? 영재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하신 노력이란 게 고작 예산액 정보공개청구가 전부인가요? 그래서 예산액으로 강의도 하고 체험학습도 운영한 것이 문제점이라는 주장인 건 아니겠죠? 그래도 명색이 언론인데 학생들에게 현금 지급하는 게 교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 아닌가요? 아니면 진짜로 교육부는 교육활동을 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게 최선의 교육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주장하시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뭔가 그래도 언론이라면 내부적으로 열심히 조사를 하고 비리를 밝혀내고 그런 과정이 있으셨을 것 아닙니까? 설마 무책임하게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화제를 제기해서 돈벌이나 해먹으려는 유튜버식 기획은 아니었을 것 아닙니까? 언론의 자존심을 걸고 확실한 근거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