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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사태를 바라보면서... 등록일 : 2007-01-23 09:29

선암사 사태를 바라보며...
어제밤 KBS 저녁뉴스에 선암사 사태에 대해서 보도가 되었습니다.

선암사사태의 중요한 역활을 했던 소승이 이제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선암사 재적승들에게 경고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총무원장에게 자신들의 징계부터 풀어달라고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안타깝고 측은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어제 같은 신년법회는 일찍이 선암사에서는 하지 않은 법회입니다만, 총무원측에서는 선암사 사태의 종결을 언론에 밝히고자 갑작스럽게 하는 법회였습니다..(마치 원만히 해결이 되고 정상적인 운영이 된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그동안 소승이 수차례 밝혔듯이 태고종 총무원장이 연루가 된 도선암 횡령사건, 선암사 공금횡령사건 그리고 선암사 원통전불상사건에 연루가 된 당사자들이 선암사의 일부 재적승( 운영위원들-당시선암사를 총무원장에게 상납한 장본인들)을 회유하여 수습대책위를 만들어서 마치 선암사 사태가 원만히 해결이 된것 인냥 언론플레이를 하고 수수방관하다 , 일부 재적승 (자주권수호 대책위)을 협상의 상대로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 마음대로 선암사를 운영하면서 마치 일부 재적승때문에 선암사가 이 지경이된 것처럼 비방을 합니다.


그러나 일부재적승( 자주권수호대책위)도 이제는 처음에는 선암사의 자주권을 부르짖고 선암사 공금을 반환하고 도선암반환 및 원통전불상등의 재조사를 요구하며 모든사건의 주동자인 이운산 총무원장의 사퇴를촉구하며 대의 명분에 국민들과 여론의 지지를 받던것이 자신들의 의식이 부족한 관계로 이제는 자주권도 사라지고 공금횡령도 사라지고 도선암이나 원통전불상등 의 사건도 잊어 버리고 오직 자신들의 징계만 풀러 달라고 어거지를 쓰고 있습니다 ..

그럴바엔 뭐하러 처음부터 소란을 일으키고 분쟁을 촉발했는지 ,처음부터 누구처럼 총무원장에게 아부하고 모르쇠로 일관했으면 지금쯤 어느 자리하나 보전받고 희희락락했을 텐데요..참으로 중들의 의식이 이 정도란 것에 대해서 환멸을 느낍니다.


수행자라하면 대의명분과 수행자로서의 각오로 선암사에서 살지 못해도 좋다. 종단에서 멸빈조치 해도 좋으니 내 자신의 한몸 희생해서라도 오직 선암사 자주권 및 우리문화재를 지키겠다는 마음의 결의만 있었어도 진작에 선암사 사태는 해결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수행자의 위치도 망각하고 대의명분도 없이 시민들과 얼론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오갈데 없는자들이 그저 비바람이나 피하고 살려고 이제와서 자신들의 안위만 해결해 달라 다시 말해서 징계(그것도 자격정지 및 가벼운 징계임)만 해결해 주면 모든 사건을 덮어 주겠다는 생각을 진작 10월말부터 협상의 카드로 사용했으며 이제 와서는 선암사 문화제 횡령한 자보다, 공금을 횡령한 자보다 더한 짓거리를 합니다.


이러니 총무원장은 이들(주주권수호 대책위)의 협상안을 협상을 거절하고 방치를하며 스스로 분열이되어서 사라지기를 기대하면서 이참에 선암사 재적승과 자신에게 반기를 든 승려들을 선암사에서 영구히 추방하기 위해서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이사건의 핵심인 총무원장은 끝임 없이 종단의 행정을 앞세워서 선암사를 압박하고 엉터리 법회를 하여 국민을 현혹하고 있으며 시간 끌기식의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천년고찰 선암사에서 과연 태고종단이 왜 있어야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언제까지 그들 의식도 없는 자들이 수행자의 본분을 망각한자들이 중 행세를 하면서 우리지방의 최고의 문화재를 차지해야 합니까..


그토록 참된 수행자가 없다는 말 입니까.. 이것은 우리순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중대한반역행위입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이들(선암사자주권수호대책위)이 이처럼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고 자신들의 징계 해결조건에 우리문화재를 협상의 카드로 쓰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소승은 진작 작년 11월에 선암사에서 나와서 시민대책위활동을 한 것입니다.우리 선암사문화재 찾기 범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시민공청회 및 재감정을 하여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우리 문화재를 찾을 것입니다.

소승은 내자신이 징계를 받고 고발을 당하고 종단으로부터 멸빈조치를 받아도 감수하고 순천인의 한사람으로 자존심을 지키기위해서 4년동안 그 토록이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소승도 누구의 노움도 없이 힘들고 어려울때는 이런생각을 합니다만,누구처럼 개인의 안위만 생각했다면 당당하게 편하게 살수 있을 텐데..하지만 수행자가 뭡니까.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옳지 않는 일에는 당당하게 잘못을 지적할 줄 알고 오직자신의 올바른 가치관대로 진리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소신공양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원통전불상사건을 주도하면서 소승은 소신공양을 걸고 엉터리 태고종단과 지허스님에게 당당히 싸움을 걸 었습니다.

만약 시민여러분이 나서서 감정을 하고 진위를 파악한 후에 소승의 주장이 엉터라면 언제든지 소신공양할 것입니다.

왜 판사가 엉터리 판결을 하여 석궁에 맞아서 병원에 간 것인지 소승은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 선암사문화재 찾기범시민대책위는 우리문화재를 찾을 때까지 계속갑니다.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암사문화재찾기범시민대책위 도월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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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월스님의 불교개혁 실천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 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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