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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꼬마의 세상보기 "아기다람쥐" 출판 등록일 : 2007-02-27 09:16

광양 10살 "꼬마시인" 동시집 발표
열상 고마의 세상보기 "아기다람쥐" 출판
[광양]박우훈 기자



▲꼬마시인 김 금비

광양 중동 광양 중앙초등학교 3학년 어린 꼬마 소녀(10살)김 금비가 그 동안 동시를 나름대로 일년동안 계절이라는 테마로 열심히 작문하여 이제 당당히 “금비의 아기다람쥐” 라는 시집으로 2월 24일(토) 오후 2시 광양 청소년 문화 센타 다목적실에서 동시집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작가인 김종상(국제 펜클럽한국지부 부이사장, 현 유석초등학교 교장)선생이 어린소녀 김금비 의 시를 어린이 잡지 “ 통일 어린이마당 1월호” 에 등재를 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번에 귀중한 시를 모아서 시집으로 출판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시집에 들어간 여러 가지 그림을 김금비의 친한 친구인 장사랑(마동초등교 3년)이 직접 그려 주는 등 어린이들이 같이 동참하여 시집을 만들어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순수한 시집이다.

지역 문학평론가(이재신)씨 등 전문가들이 평가를 한 바에 따르면 순수 한 어린 아동으로서 느끼는 동화적인 테마가 깔린 시로 읽는 이로 하여금 동화속을 생각하게 하며 자연속에 모든 사물과 같이 어울리게 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행사에는 아동작가 김종상 선생의“ 우리아이를 강하게 키우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질예정이다. 흔히 부모와 사회의 과보호와 단독가정에서 홀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 우리사회에 좀더 강하게 키우고 개인의 소질을 발굴하는 방법등을 현장감 있게 학부모들에게 강연을 하게 된다.

광양시 사회복지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문화 활동의 영역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신학기를 맞이하여 아이들의 논술 및 작문의 실력을 배양하고 이 지역의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아이들을 매년 발굴하여 그 재능을 키워주고 희망이 되어 주고자 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차후 이들이 자라서 우리 나라의 문학을 이끌어 가는 재목으로 키우는데 지역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하며 우리 아이들을 어리게만 보지 말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광양지역은 여수공단 및 광양 제철소등 공업지역의 도시로 급성장 했지만 그 동안 낙후된 문화 예술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풍조가 만연한 사회에서 어린이를 통하여 동심의 세계를 발견하고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각 개인의 소중한 소질의 중요성을 일깨워서 자라는 아이들의 귀감으로 삼는 좋은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2007/02/25 [16:39] ⓒ 전남이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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