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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습니다. 등록일 : 2007-03-30 10:44
어제 브라이언 크레인 공연을 시민회관에서 했었습니다.
분명 19:30분 공연이었고. 공연 10분전에 입실이 끝나야 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40분이 되고 50분이되도 관객들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입구문을 가려줄 커튼조차 없어 양쪽에서 밝은 불이 깜박깜박..
공연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티켓에 보면 분명 7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관객들중 절반이상이 완전 어린 꼬맹이들이더군요..
시민회관 좌석이 낡아서 꼬맹이들이 앉았다 일어섰다 할때마다 삐걱 거리고..
공연 내내 화장실에 들락날락.. 복도에선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어떤분들은 사진을 찍으시느라 플래시가 터지고. 핸드폰으로 동영상찍는다고 플래시 켜놓고..
물론 관객들의 공연을 보는 태도가 저질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 저지를 해주셔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말 열심히 연주를 하시는분께 제가 다 죄송스러워서 얼굴이 붉혀지더군요..
예전에 발레공연으로 보러 시민회관에 갔을때는
공연이 시작되면 입구 안쪽과 바깥쪽에 한분씩 계시면서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게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허술한 관리에 너무나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이 여수에서만 하는것이 아니고 광주 목포 전주 에서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 지역은 인터파크나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정좌석 예매를 할수 있던데
여수만 지정예매처로 가서 사야하더군요..
이런 불편도 해소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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