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MBC드라마를 즐겨 보는데요,

여수MBC의 안정적인 송출덕분에 고화질 HD드라마를 녹화해서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는데,

작년 연말부터 하단에 자막이 너무 빈번하게 많다는 점입니다..

가끔 드라마에 필요한 자막을 가리는 것도 여러번 봤고,

하단 자막공해때문에 어쩔때는 짜증이 나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빈번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조금만 줄여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2. 9시 뉴스데스크를 비롯해서 저녁뉴스처럼 지방자체뉴스를 전하는 경우

아예 본사 뉴스들도 SD로 송출하는것 같은데, 뉴스데스크의 경우 화면 상단에는

HD로고가 박혀있는데 화면은 SD이고 이거 다른 지방에는 없는 경우인데 기술적으로

HD로 송출이 어려운건지요? 제발 뉴스데스크만이라도 HD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방뉴스는 KBS를 보니 좌우 레터박스 와이드로 송출하던데 그렇게 하면

해결이 될것 같은데 왜 일부로 SD로 송출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3. 이것도 거의 여수MBC가 유일한것 같은 문제인데 바로 5.1채널 송출을 아직도

2.1채널로만 송출한다는 것입니다.. 타 지방분들께 물어보니 MBC는 5.1채널일경우

지방에서도 전부 5.1채널로 송출을 한다고 알고 있더군요.. 적어도 여수MBC를 제외하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태왕사신기 2채널로 잘 감상했습니다..ㅎㅎ

KBS나 KBC 광주방송은 5.1채널 송출을 하는걸 확인 했는데 여수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방송을 송출한 MBC가 아직도 2채널이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MBC가 타방송사들에

비해 5.1채널 송출한 경우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지방이라 5.1채널로 감상을 못하다는것은

정말 서럽기 그지 없는 점입니다..

태왕사신기는 그래서 서울MBC 녹화본을 구해서 5.1채널로 감상 잘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여수방송분을 녹화해서 플레이해보면 역시나 2.1채널입니다.. ㅠㅜ

분명 5.1채널 송출하는데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제대로 아는 분들이 안계시는지 아직도 답변을 본사에서 5.1채널이면 그대로

5.1채널로 송출하고 있다고 답변을 주신다면 정말 무지한 것입니다..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스트림오류없는 안정적인 송출은 여수MBC의 큰 자랑입니다..

타방송 채널도 수신률이 100%나오지만 스트림오류는 거의 꼭 한두번 발생하거든요..

다만 몇가지 제가 제기한 문제만 해결된다면 완벽 그 자체일것 같습니다..

여수MBC 디지털방송에 더욱 발전이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