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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순천에서 이런일이.... 등록일 : 2008-07-10 15:23

▨ 순천에서 이런일이....

열린 촛불 집회, 닫힌 이단 세미나
인권유린 개종교육 집중성토




지난 7월 3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남부교회와 인근공원에서 두 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신천지 이탈자 신 모씨를 강사로 한 남부교회 이단 세미나와 이에 항의하는 반대 촛불집회가 교회 주변 공원에서 열렸다 .


▲ 질서있고 활기찬 촛불집회


이날 집회의 참석 인원은 촛불 집회 참가자 약 1200여명 세미나 참가 500여명 경찰 약 400여명 인근주민 400여명 포함 약 2500여명이 운집한 대규모 집회였다. 이단 세미나 주최 측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경찰병력지원을 요청 하였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질서있고 평화적으로 진행되어 모범집회로 손색이 없었다.


이단 세미나 주최 측은 참가증이 없는 사람은 이단 세미나 참석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다소 시비가 있었다. 주최 측 한 관계자는 세미나를 방해하는 이들이 있어 아무나 들어 올 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으며 한 참석자는 “경찰 병력이 수 백 명인데 소란은 무슨 소란이며 이단 세미나가 정당하다면 밖에서 볼수 있도록 얼마든지 TV 등을 설치 할 수 있는데 뭔가 숨기고 떳떳하지 못한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주변은 경찰 병력과 차량으로 접근을 막아 갇힌 세미나가 되었다.


▲ 출입증이 있는 사람만 출입을 허가했다.

▲ 교회 주위를 지키는 경찰관


이날 촛불집회는 참사랑 실천 연대모임 및 기성 교단에서 열심히 신앙을 하다 신천지교회로 가게 된 신도들과 개종교육 피해자 모임 연대소속 인원들로 구성 되어 진행되었다.


집회 주위에는 개종교육 피해상황 및 강제 개종교육으로 인한 가정파괴에 대한 내용, 신사참배, 칼빈의 마녀사냥적인 살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이단 세미나를 주로 하는 진모 씨와 신모 씨의 허위 학력에 대한 많은 언론 자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신천지성도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이단 세마나 강사를 맡은 신모 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신모씨는 설교시 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모 씨의 이름으로 기도해야하며 예수님의 피와 살이 아닌 이모 씨의 피와 살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신천지 교회에서 여러 가지 비리사실이 적발되어 출교되었다.

신씨의 주장은 산 사람을 죽이고자하는 행위이며 산사람들은 서로 대화하면 되는데 굳이 신천지 총회장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간다. 이는 살아있는 아버지에게 미리 제사드리는 꼴이다.

이러한 사유로 신천지에서 배척된 사람이 다른 교회에서 세미나를 하는것은 이해할수가 없는 현상이다 ."고 말하였다.


또한 "신 모씨는 여러 이단세미나를 통해서 신천지는 개혁 대상이 아닌 전복대상으로 규정했다. 사람을 살려야할 목자가 사람을 죽이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이는 제네바에서 4년동안 58명이나 죽인 칼빈의 잘못된 주석을 배운 탓이다. 또한 사람을 강제로 감금하고 정신 병원까지 보낸 이단 감별사 진 모씨에게 배운 행위이다."고 말하면서 이번 이단세미나에대한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설교한 신 씨는 당시 목회자로 활동하였던 신천지에서 신도 70여명과 같이 이탈하여 활동을 하였으나 지금은 20여명 정도만 남아 구리에서 장로교 간판을 달고 예배를 인도 하고있다.


▲ 남편에게 살해된 고 김선화 집사 (당시 울산 거주) 추모 기도


촛불집회와 이단세미나가 동시에 이루어진 단면을 들여다보면 오늘날의 기독교가 처한 문제점을 진단하여 볼 수가 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소속되어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전 점검을 통해 허위학력을 가지고 이단 세미나를 하는 이들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 한기총 소속 목사들의 허위 학력이 번성한 것도 허위학력자의 이단세미나를 묵인하거나 철저한 사전 점검이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부추기지나 않는지 점검하여야 할 부분이다.


한기총은 그 생성부터 3선 개헌 지지를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창설 됐다는(네이버 백과사전) 비판여론이 강하다. 또한 네티즌의 강한 비판 여론에 밀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을 삭제해 버렸다는 여론도 음미하여볼만한 사항이다. 이는 마치 뱀이 혀는 있고 귀가 없는 것과 같다.


목사의 불의로 신앙생활을 접었다는 순천거주 이모씨는 " 질서 있는 촛불집회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전에 목사에게 신천지에 대한 수많은 비방을 들었으나 주위의 많은 신천지성도들의 선한 행위를 보고 참된 신앙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순천에서는 이미 신천지교회가 가장 큰 교회로 성장했으며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 인근지역에서 이런 군중이 모여 행사를 한것을 본적이 없는데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진 이런 행사는 목적여부를 떠나 본받을만하다."고 말하였다.


참된 신앙은 누구를 정죄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사랑과 용서의 종교이다. 이단 정죄에 앞서 자신들을 먼저 점검해 봐야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한다면 어떠한 이단을 만나도 반가울 것이다. 소위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순천에서 이루어진 이번 집회와 세미나 !


이제는 성숙한 신앙의식으로 지켜야 한다. 경찰은 신앙인을 지키는 하나님이 아니다. 신앙인들간의 문제는 경찰이 아닌 하나님께 보호받아야 한다. 그리고 성숙한 신앙의식으로 이 사회의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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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gjinews.net/ArticleView.asp?intNum=22778&ASection=001001


▨ RE:순천에서 이런일이....

진실을 알지 못하므로 핍박하고 저주하며 거짓으로 자신의 들보를 가리려는 방법...이제는 속지 않습니다. 진실만이 승리함을 믿습니다.
댓글(1)
  • 2008-07-10 19:41

    서로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
    서로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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