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김선혜의 탁월함!
등록일 : 2009-04-22 17:00
kang****@y****.kr
조회수 : 65
지금 라디오 듣고 있습니다.
서울 마봉춘 최은경이 진행하는 음악동네!
DJ가 노래만 소개한다해서 DJ는 아니죠?
근데, 그 소개마저 정제되지 못하고 산만하며 사적인 잡담으로 느껴진다면?
청취자는 왕짜증납니다.
지금 제가 그래요.
최은경 아나운서 활달하고 얼굴도 밉상이 아니라-_-; 비호감일리가 없는데요
DJ와 관련해서는 비호감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네요.
DJ썬이 진행하는 김선혜의 뮤직플러스가 무지 그리워지는군요.
DJ썬이 노래를 소개할 때
다음은 무슨 노래입니다,라고 그저 노래제목만 얘기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간단한 쪽지식도 곁들여주고 에피소드도 들려주는데
그게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적절했지요.
노래만 간단히 소개하는 게 흐름에 맞을 때는 또 그렇게 했구요.
근데 최은경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음악동네
너무 산만하군요.
혼자 들뜬 것 같기도 하고, DJ맡은지 얼마되잖아서 그런지 어찌할 바를 모른 것 같기도 하고
멘트들이 왜 그리 썩은 멘트들 일색인지...원....
DJ썬이 뮤플을 진행할 때는 2시간짜리 프로가 1시간짜리로 느껴질 만큼
시간이 금방 갔는데요
아직 한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시간 흐른 것처럼 지루합니다.
하도 화가나서
미니미에 악플도 달았는데
오늘은 그냥 참았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되지,라는 말 무지 싫어하거든요.
바꿔야지 현실도피가 뭐야! 라는 생각 때문에
절을 떠나려고만 할 게 아니라 바꿀 건 바꿔야 한다는 게 평소의 생각인데요
이 마봉춘의 4시 음악동네는 떠나야겠네요.
마봉춘! 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