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흥생태문화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부일이라고 합니다.

생태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지역 환경문제도 고민하는 아주 작은 모임입니다.

우리모임에서는 고흥만 인공습지를 찾아오는 멸종 위기 새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새 탐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1월 16일 아침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방송되었기 때문입니다. 공영 방송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직접 취재하여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보도하는 것이 책임있는 공영방송이 취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고흥만을 포함하여 고흥군 철새 관련 보도를 다시 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참고 : 고흥만 철새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고흥군청 홈페이지 군정에 바란다, 자유게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