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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보합니다. 등록일 : 2010-12-15 18:09

얼마전 가정용 호스를 구입했습니다. 정말 흔히 사용하는 호스인데 품명이 연질염화비닐(PVC) 호스입니다.

호스를 수도와 연결해 사용했고 김장을 담갔습니다. 이상하게 김치에서 약냄새가 나고 김치를 먹고난 후 제 아내와 저 모두 배탈이 나서 매운것을 먹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대어 물을 갈아주었는데 새끼 40여마리가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김치에서 하도 이상한 냄새가 나서 수돗물에 이상이 있는 줄 알고 시청 수도과에 전화를 해서 직원들이 직접 집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호스에서 약품냄새가 고약하게 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냥 물에서는 냄새가 안나는데 그 호스만 통과하면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것입니다.

혼자서 김장 30포기를 담그느라 고생을 했는데 호스때문에 김치 4통을 모두 버려야 할 지경입니다.

도저히 약냄새가 나서 못먹는데 혹시나 하고 지금 버리지 않고 놔뒀습니다.

그 호스에서 나오는 성분이 사람한테 얼마나 해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이 그것을 증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제보합니다.

사실 6000원주고 산 호스가 가정에 너무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업체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이러이러해서 호스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 미치겠네..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방문할수 있습니다" 해서

시청과에서 나와서 호스라는 결론을 내렸고 실제로 호스에서 나오는 물과 그냥 수도만 틀어서 나온물을 비교해보면 너무 확실히 차이가 난다라고 말을 했더니

" 사용하면서 나는 냄새는 어쩔 수 없다" 는 황당한 답변과 " 왜 사서 쓰느냐 " 는 무책임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실랑이를 벌인뒤 " 맘대로 하시오" 라는 말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개인이 업체를 상대하기에 너무 어렵다는 현실을 알기에

이렇게 여수MBC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이라 생각지 말아주시고 양심없이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양호스 061- 336- 0532 입니다.

제 전화번호는 우한성 010-3940-37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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