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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 수상하신 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등록일 : 2011-01-05 00:04

사실, 제가 마음에 없는소리를 한다고 생각들 하셔도 좋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올해 손편지공모전에 대해서 너무 기대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손편지공모전에 대한 존재의 유무와 결과가

잘 보여지지 않아서 좀 dj님이랑 방송국측에 원망도 많이 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 성경말씀의 한 귀절에도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다...'라는 짧은 귀절이 있거든요.

그런데, 문뜩 스치더라고요. 영광의 자리에 한번 올라본 사람이

그 자리에서 계속 내려올줄을 모르는 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문뜩 09년 12월에 방송국을 왔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당시에 수상했다는 결과만 생각하고 웃음만 가득했었는데요.

제가 썼다는 편지가 압정으로 박혀서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면서

문뜩,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수상했다는 결과만 생각하는 것처럼

남들도 수상을 못했다는 결과만 생각하고 있다면?'

'나는 남의 영광에 박수를 쳐줄줄 모르면서 나는 내가 영광의

자리에 오르면 박수를 받기만 바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요.

그런 생각을요.

영광의 자리에 오르신 분들은 축하를 해드려야지요.

그런데, dj님들이랑 방송관계자분들.... 광고만 매번 하시지 마시고,

방송을 통해서 진흥활동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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