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팀 총 39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모델들은,

순천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다운아동모임,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등

다양한 연령층과 사연으로 작품속에서 장애인의 밝고 당당한 모습을 3월 한달 동안 촬영을

통하여 선보이려하며, 1회차 촬영을 마쳤습니다.

전국시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각 모델들의 촬영중인 재미나고도 진지한 모습, 때로는 힘든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각 촬영장마다 아름답고 애틋한 사연들이 있어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모델들의 상황을 잠시 소개합니다.

1.카메라 앞에서 쑥쓰럽기만 한 장애인 모델, 의사전달이 잘 되지않는 지적장애아동들의

모습들이 작가분들은 우습기만 하고, 지켜보는 어머니들은 애만탑니다. 풍선을 줘도 안되고,

사탕을 주어도 안되고, 무엇을 주어야 할까? ^^*

2. 사진작가 2가정과 장애인모델 1가정이 명준(9, 뇌병변 1급)이를 위해 용인에버랜드

나들이를 나섰다. 오랜시간동안 차를 차니 지루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놀이기구를

탈 때는 명준이도 신이난 모습이다.

3. 분재원을 운영하는 남편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려는 김민순할머니(63, 뇌병변2급),

그래도 다정하고 이쁘게 보이고 싶다는 할머니.

4.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인서(13, 지체3급), 인우(13, 지체1급)는 쌍둥이.

너무 예뻐 다들 애틋한 마음이 더하다.

5. 간병인과 함께 참여하는 마도로스 송한홍(53, 지체1급), 전동휠체어로 못가는 곳이 없이

다 다니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생각만으로 살고 싶은 멋쟁이.

6. 기쁨(딸)이와 준호(아들)랑 함께 사는 김승원(32, 지체 1급)씨에게는 요즘 기분좋은 일이 생겨

싱글벙글이다. 아이들과 함께 해 줄 엄마가 왔기 때문이다. 잉크충전 아르바이트를 나갈 때도

콧바람이 절로 난다.

등등 입니다. 모두 설명을 드리기가 힘이 드네요;; ㅎㅎ

관심가져주시고 꼭 전화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