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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항 ^^ 등록일 : 2007-05-30 08:43

위    치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곰소 
곰소항은 부안에서 24km지점에 위치한 진서면 진서리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항구는 왜정말엽 우리 한민족에게서 착취 한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반출하기 위하여 항만을 구축하고자 도로,제방을 축조케 되어 현재의 곰소가 육지가 되면서 만들 어진 항구이다.(작도와 웅도를 막아서 내륙이 된 곳) 이 항구는 1986년3월1일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물량장 및 부대시설을 갖추어 150척의 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에 130여척의 어선들이 드나드는 항구로 주변에 소규모 상가 와 마을을 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염전을 두고 있는 등 항구 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염전이란 말 그대로 "소금을 만 들어 내는 밭" 이라고 할 수 있다. 소금은 염전에서 바람과 햇볕에 바닷물을 말려서 만들어 내는데 이 것을 천일제염이라고 하며 공장에서도 소금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화학소금 이라고 부른다. 곰소항 은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일제가 제방을 축조하여 만들었다. 목적 은 이 지역에서 수탈한 각종 농산물과 군수물자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서였다. 진서에는 항구북 쪽에 8ha 에 달하는 드넓은 염전이 있어 소금 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근해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를 재료로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대규모 젓갈 단지가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젓갈 쇼핑을 겸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염전은 크게 저수지→증발지→결정지로 나누어진다. ① 저수지에서는 밀물때 바닷물을 저수지에 저장해 놓았다가 긴 수로를 따라 바닷물을 증발지로 보낸 다. 이때 바닷물은 5%의 소금기를 담고 있다. ② 증발지에서 또 7∼8일을 증발시키고 나서 ③ 결정지(일명 소금밭 , 항아리 조각 타이루를 붙인밭)로 바닷물을 보낸다. 소금밭 1개소에 기존의 소금 30㎏정도와 증발수를 혼합하면서 거품을 많이 나도록 하면, 거품이 떠다니면서 증발되는 염 기가 거품에 부착되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라 앉는다. 이때 바닷물은 약 25%의 소금기가 들어 있는 짠물이다. 이 결정지에서 바람과 햇볕에 2∼3일 말리면 소금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고무래로 소금을 긁어 모아 소금창고로 간다. 이렇게 만들어진 천일제염으로 만든 특산물인 곰소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곰소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곰소젓갈에 대한 구매력을 느낀다.

교통안내 : (승 용 차)  *부안(국도23번)→16㎞→보안영전사거리(우회전)→7㎞(국도30번)→곰소 *줄포(국도23번)→ 보안영전사거리(좌회전)→7㎞(국도30번)→곰소 *부안(국도30번)→ 변산→격포→해변도로→ 모항→내소사→ 곰소 (시내버스)  *부안→ 내소사행 버스 탑승하여(30분 간격) 곰소에서 하차.(40분 소요)  *격포→ 곰소 (일7회/ 2시간 간격) 특 산 물 : 액젓류 :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갈치속액젓 무침젓갈류 :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 바지락젓, 어리굴젓, 아가미젓 갈치속젓, 소라 젓, 꽃게무침 일반젓갈류 : 새우젓, 멸치젓, 갈치젓, 밴댕이젓, 꼴뚜기젓, 황석어젓, 조개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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