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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권 - 관광하기~ 등록일 : 2007-08-30 14:32

우수영 관광지 (41km, 30분)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서해로 북상하는 왜선 133척을 격퇴시킴으로써 임진왜란 7년을 종식시킨 결정적 계기를 이룩한 명량대첩지이다.

울돌목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이름 되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1.5노트에 달해 굴곡이 심한 암초사이를 소용돌이 치는 급류가 흐른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이 세계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우항리 공룡화석지 (26km, 20분)

황산면 우항리 해안가에는 새발자국, 나무줄기화석, 공룡발자국 등 9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유일의 고생물 화석군이 있다.
물갈퀴새의 발자국 화석은 세계 최초로 알려진 미국 에오새 지방의 신생대 지층보다 4천만년 정도 앞선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져 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고천암 철새 도래지 (22.7km, 15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부상한 고천암호와 마산면 당두리 뜬섬에 매년 12월 초면 황새, 재두루미, 가창오리 등 수십만 마리가 날아 들어 장관을 이룬다. 30만평의 갈대밭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두륜산 대흥사 (2km)

백제 무령왕 1년에 아도화상이 창건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호국선사 서산대사가 '삼재 불입지처, 만세불훼지지'로 유언할 정도로 풍수지리상 의미가 깊은 산이다.
대흥사에는 서산대사를 배향한 표충사와 차의 다성 초의선사가 기거한 일지암, 대사와 선사의 유물들을 보관한 성보박물관이 있다.


<< 일지암 >>

일지암(一枝庵)과 자우홍련사(紫芋紅連社)가 있는 곳이다.
이곳 일지암(一枝庵)은 시(時)·서(書)·화(畵) 삼절(三絶)로 차(茶)를 중흥시킨 초의(草衣)대선사(1786~1866) 장의순(張意珣) 스님께서 만년(晩年) 40년(1826~1866)동안 계션던 곳이고 자우 산방(紫芋 山房)은 초의스님이 삶을 꾸렸던 살림체이다. 스님께서는 일지암에서 차와 선, 시와 그림, 예술과 문화를 하나로 생활화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조의 장구한 역사의 큰 줄기에서 유일무일한 차의 교과서인 동다송(東茶訟)과 다신전(茶神傳), 그밖의 많은 책(禪門四辯漫語·二禪來義·震默祖師遺攷 등)을 저술하였다.
조선후기 실학의 거두이자 당대의 명사인 다산 정약용, 금석학과 추사체로 유명한 완당 김정희, 정조임금의 사위인 홍현주, 병조판서였던 권돈인, 조선 최고의 시인이라 일컫는 자하 신위 등 많은 대석학들과 차(茶)를 매개체(媒介體)로 교파(敎派)를 초월한 방외청교(方外淸交)를 맺었던 곳으로 다문화의 성지로 일컫어 지는 곳이다.
특히 남종화(南宗畵)의 산실이기도 한 이곳은 소치 허련을 배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진도 운림산방의 주인이었던 소치 허련은 초의와 추사의 두 스승을 인연으로 맺어 미산·의재·남농으로 이어지는 남화(南畵)의 화풍을 이루었다.
초의선사께서 입적하시고난 후 화재로 소실되어 그동안 폐허로 방치되었던 곳을 차(茶)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1979년에 복원하였다. 옛모습을 살리고자 여수에 있던 고가(古家)의 목재를 쓰고 초의스님의 시와 간찰, 소치가 저술한 몽연록(蒙緣祿)을 참고로 하여 근대 3대 건축가의 한분인 조자룡 박사의 설계로 복원되었다.
한국 선차실(禪茶室)의 전형(典型)인 일지암(一枝庵)은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할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다.

땅끝 마을 (42km, 30분)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이다. 해양과 대륙문화의 시작을 동시에 상징하는 땅끝. 우리국토와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높이 10m의 땅끝탑을 세우고, 소백산맥에서 내리 솟은 마지막 봉우리인 사자봉 정상에 전망대도 볼 수 있다.

고산유적지(녹우당, 고산유물관) (6km, 5분)

고산 윤선도와 그의증손이자 정약용의 외증조인 공재 윤두서가 살았던 이곳은 해남 윤씨의 종가로서 녹우당(사적 제167화)과 유물전시관,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41호), 윤선도의 조부인 어초은의 사당과 고산 사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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