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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등록일 : 2009-02-16 11:30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가난하고 별볼일 없는 삶에 지친 에단이
뉴욕 타임스에 자기의 얼굴이 실릴만큼 성공하기위해서
약혼자인 마리사와 가장 친한 친구였던 지미를 버리고

맨하튼 한 복판에서 사라진다.
그 후 15년 뒤,
에단은 성공한 정신과 의사가 되어 원하던 신문에 실리고,
방송에도 나갈만큼 유명해졌다.

하지만, 10월 31일.
아침에 일어난 그의 옆에는 모르는 여자가 누워있었고,
전날의 상황을 기억하려하지만 잘 되질 않는다.
오전에 방송 출연이 있던 그는 집을 나와 무사히 방송을 하고,
병원에 돌아갔지만, 그곳으로 도움을 청하러 온 소녀가 자살하면서부터
그의 하루가 꼬이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여인이었던 셀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만, 그녀를 붙잡지 못했고,
포커 빗 때문에 사람들에게 맞고 손가락까지 절단되어 병원에 갔지만
결국 누군가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그러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는 똑같은 10월 31일 아침에 일어나게 된다.
모든일이 꿈이라 생각했지만, 오늘도 어제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게된다.
그안에서 에단은 그 하루를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애를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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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으로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삶뿐입니다. : 45p

행복을 실감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통을 경험해봐야 하는 거란다.

인간은 불행에 저항하는 노력을 통해 행복을 쟁취할 수 있으니까.

: 218p

혹시 진정한 사랑은 열정이 가라앉은 후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 379p

[ 2009. 01.. ]

책은 3부로 나눠져있다.

1부 도망치기, 2부 맞서 싸우기, 3부 이해하기

1부에서 끝나는 듯 주인공이 죽는 것으로 결말이 나서 어리둥절해하며

다음 페이지로 부랴부랴 넘겼는데...

다시 시작되는 10월 31일!

마치 이프온리 영화가 떠올라 '뭐야! 표절이야?'라고

잠시 생각이들었지만 기욤뭐소만의 기가막힌 반전

또한번 충격적인 느낌으로 다가왔고,,,

운명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고 느끼게 했다.

책 내용에 중 "돌아킬 수 없는 지점"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읽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읽어내려갔는데

책을 다 읽은후,,

운명 = 돌이킬 수 없는 지점

이라는 생각이 들게됐다.

그리고, 나 또한 지금 "돌이킬수 없는 지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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