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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마르크스 등록일 : 2009-06-29 13:38

1. 슬라보예 지젝, 레이 몽크, 피터 오스본, 마크 리들리…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저술한 책!
슬라보예 지젝, 레이 몽크 등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들이 저자로 참여한 영국 그란타 북스(Granta Books)의 야심찬 기획 ‘HOW TO READ’ 시리즈는 ‘(우리시대) 대가의 눈으로 (사상의 원류인) 대가를 읽는다’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서구 지성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책이다. 세계적 석학의 마스터클래스와 같은 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총 편집자 사이먼 크리칠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다. 영국의 에식스대학교, 데리다가 창설하고 초대 총장으로 있었던 프랑스의 국제철학학교, 현대 사상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철학과 교수, 그리고 세계 주요 대학의 방문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철학자인 크리칠리는 세계적 석학들을 각 책의 저자로 끌어들였다.

2.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도발적인 작가와 사상, 그들의 글을 원전으로 직접 만난다!
‘HOW TO READ’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뛰어난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사상가가 직접 한 말, 최초의 생각이 담긴 원전 텍스트와 맞대면한다는 데 있다. 사상가들의 연대기와 이론을 요약해서 설명하는 기존 입문서들은 위대한 지성들의 사상적 진수를 제대로 체험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HOW TO READ’ 시리즈는 세기의 저작, 위대한 사상에 대한 입장?쟁점?견해를 원전 텍스트를 통해 짚어주는 책이기에 이들 사상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소화해 다시 우리의 입으로 나오게 한다. 그간 누구나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감히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한 고전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HOW TO READ’ 시리즈는 우리 시대 교양인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고전 읽기의 고전’이라 불릴 만한 책이다.

3. 국내 최고 번역자들이 참여한 수준 있는 명강의!
세계적 석학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국내 독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OW TO READ’ 시리즈에는 안인희, 김병화, 고병권 등 국내 최고의 번역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고병권을 비롯한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연구원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어려운 철학을 일반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는 이들의 노력 덕택에 ‘HOW TO READ’ 시리즈는 인문 입문자들에게 수준 있는 명강의를 들려주려는 기획 의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

4. 분야별 참고 목록(1?2차 자료, 전기, 인터넷 사이트 등)부터 사상가의 생애까지 총망라한 완벽 가이드북!
‘HOW TO READ’ 시리즈 각각의 책 말미에는 관심사별로 해당 저작, 인터넷 사이트 등을 찾아볼 수 있게 한 ‘함께 보면 좋은 자료’와 사상가의 삶의 여정을 담은 ‘사상가의 생애’를 밝히고 있어 완벽한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저자 서문에서는 사상가의 삶과 철학의 핵심을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역자 후기에는 ‘HOW TO READ’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이 앞으로 이 책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역자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곁들여져 있다.

마르크스를 독해하고자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그가 사용하는 용어다. 마르크스가 그 자신만의 전문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많은 것들이 독일 관념론에서 물려받은 철학 용어이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이론을 경험과 결부시키려 하고, 항상 실천의 방향을 모색했던 철학자인 마르크스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이론과 은유, 철학적인 난해함과 정치적인 투박함이 공존하는 글을 읽는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저자인 피터 오스본은 마르크스를 가장 생산적으로 읽는 방법은 마르크스의 글을 이 모든 수준에서 동시에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자체를 사유했던 사상가 마르크스에 대해 ‘철학적 독해’를 시도하며, 마르크스의 철학을 ‘비판적인 지적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받아들인다. 이 책에서는 마르크스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품, 소외, 노동, 본원적 축적 등의 개념들을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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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으면 금서였을 법한 책이지만,

요즘은 현대 학문을 하는데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짧게 쓰여진 책이구요...

그래도 정말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세요~^^*

시리즈라서...

다윈, 니체, 히틀러, 라캉, 프로이트 등등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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