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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등록일 : 2009-06-08 14:23

174인의 때론 천진하고, 때론 가슴 저미는 눈물 어린 고백들

피천득, 이청준, 정채봉, 이해인, 배창호, 최인호, 문정희, 승효상, 배한성 등 유명인들을 비롯하여 우리네 삶의 평범한 사람들이 엄마를 향해 가슴 뜨겁게 적어 내려간 편지들을 한 자리에 엮었다. 짧은 글이기에 오히려 가장 하고 싶었고 또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이 몇 마디 안에 녹아들어 있다. 사람마다 다른 인생길을 걸어가듯 어머니에게 품은 사연 또한 다 다를 것이다. 서로 다른 기로에서 고백하는 자신과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를 향한 가슴 맨 밑바닥의 고백이 단 몇 줄로 응축되어 시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엄마를 향한 못 다한 말이 읽는 이의 가슴을 치고 올라와 눈시울을 붉게 적실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 할지도 모르는 이야기
오늘, 엄마에게 고백하세요!


서로 다른 인생길에서 어머니를 찾습니다. 자식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말들을 가슴 깊은 곳에서 건져내어 짧게나마 적습니다. 얼굴을 맞대고서는 말하기 어려워도 편지로는 곰곰이 전할 수 있게 되지요. 멋쩍은 얘기, 부끄러운 얘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얘기도 편지에는 쓸 수 있지요.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언제고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돌아보면 어머니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을지 모릅니다.

늘 곁에 있는 것 같아도, 다시 생각하면 어머니를 먼 곳에 두는 날이 많았습니다.
어머니에게 그래서 자식이란 원치 않아도 늘 떠나는 존재일 겁니다.

더 늦기 전에, 가슴으로 써 내려간 짧은 편지들을 엮어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들께 부칩니다.
_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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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선생님 책들을 찾다가 발견한 신간입니다.

이청준 씨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어머니에 대한 편지를 묶은 책인데요...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우리네 엄마들이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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