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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록일 : 2009-08-28 08:58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딸 위녕에게 보내는 편지들을 묶어낸 책이다.
모든 글의 시작은 딸의 이름 위녕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오늘도 좋은 하루! 이다.
딸 위녕에게 하루 하루 한편의 책에 대한 이야기들과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베푸는 사랑이 그대로 담겨 있는 말이다.
읽어보니 소설에서 고민하며 성장하던 그 소녀에게 보내는 엄마의 애정 어린 편지였다.
부모자식 간에 대화가 필요하다며 공익광고까지 나오고
친구에게는 편지 대신 메일을 보내는 시대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것도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 이야기한다니, 왠지 영화 같아서 멋지다.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이건 단지 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남자들 역시 잘 헤어질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하지 않을까.
무명
2009-09-04 16:21
저도 읽어 봤어요~ ㅋ 즐거운 나의집 읽으면서..
저도 읽어 봤어요~ ㅋ 즐거운 나의집 읽으면서 공지영 책을 찾아 읽게 됐는데~
이 책 또한 추천할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