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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른다 등록일 : 2010-01-08 00:10
몇 달 뒤, 초여름의 화창한 일요일 아침, 남한강유역 Y대교 교각 밑에서 발견된 알몸의 남자 변사체.
그는 누구이며, 이 가족과 어떤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2002년 단편소설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데뷔하여 “도발적이고 발칙하며 감각적이고 치밀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문단에 등장한 정이현. 솔직담백하게 표출된 21세기 도시 남녀의 삶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 속도감 있는 전개, 젊은 도시인들의 생활코드와 감성을 적재적소에 포진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미스터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울타리 안,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인 이들은 진정 ‘타인’인 것일까?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에 사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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