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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숲의 편지 등록일 : 2010-02-03 01:19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지구의 오염을 막기위해

나름 집안에서 주부라는 신분으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실천하고있습니다.

철저한 재활용,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세제 아껴쓰기,세수나 설겆이할때 물절약 등등......

그런 저를 보고 동생왈 '언니 세상에서 제일 싼게 물값이야.그냥 써.'

저혼자만 살다갈 지구가 아닌, 조상님들이 제게 주셨고 나중 내 아이와 그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구기에 좀 더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지구를 위한 활동을 그저 짠순이짓으로 취부하는 사람들이 얄밉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주관이 있기에 내 아이에게만이라도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있는

마음가짐을 올곧게 갖추고자 쉽게 풀어쓴 환경서를 잘주 읽히는 편이랍니다.

얼마전 TV에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프로를 시청하면서

세계가 아마존에게 얼마나 못씁짓을하고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되었는데

그때문인지 <아마존 숲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이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일단 신청은 해놨는데

막상 집에 도착한 책 SIZE에 얼마나 놀랬던지......

작가가 쓰고 싶은 말이 많았나봅니다.

'어쩜 아파하는 이 지구를 대신해 풀어 쓴 이 거대한 책 SIZE도 모자라지않았을까? 생각되기도하구요.

처음 혜성과 행성,별과 은하 태양계를 이루는 여덟 행성의 출현은

천체우주를 이야기 나눌 수있었답니다..

좁혀들어가 대기권 밖에서 바라본 지구의 71%가 물로 덥여있고 대륙과 대양이 나오는 대목은

지구과학을 설명할 수있었답니다.

더 구체적으로 나온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있는 나라뿐아니라

그 속에 자리잡고있는 아마존 열대 우림!

이분이 바로 이 책의 주연인 셈이죠.

그 속을 살펴보면 강을 발견하게 되고 조금 더 다가가면 다양한 종의 식물과 동물이 있다는

자연관찰을 접할 수있네요

미처 알지못했던 종류의 동식물을 그림으로 하나씩 접할때마다 실물을 보지못했기에

인터넷검색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동물의 모습에 '귀엽다, 징그럽다'등등의 표현을 늘어놓는데

불과 전기톱으로 황폐해져가는 숲의 모습에 조금은 놀랜듯하더라구요.

따뜻한 한지를 붙여놓은 이색적 표현이였기망정이지 그 실체를 보았더라면 너무 잔인하다하지않았을까 싶네요.

책의 첫부분 작은 점에서 시작했던 지구의 그림이 마지막부분 작은 점으로 다시 표현되었을때

호소력있는 메세지가 아니였나

생명력있는 지구를 위한 선물이였을듯~~

책의 size가 big인데반해

절제된 글과 여러기법의 그림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푸른 생명력을 활기차도록 숨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준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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