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남자고등학교인데 바로 옆에 한 20미터? 쯤에 남녀공학중학교가 있어용ㅋㅋ
운동장도 거의연결되어있고 ㅋㅋ 거의 같이 등교하는 황당한 일이 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ㅋㅋ 저희가 1시부터 5교시를 하는데 그땐 중학교는 점심시간이죠 ㅋㅋㅋ
5교시가 체육이였습니다. 선생님은 자유시간을 주셨죠 ㅋㅋㅋ
저랑 몇몇애들만 일명동네축구를 하러 운동장에 갔는데 중학교애들이 자기네운동장에서 뛰놀더군요;;ㅋㅋ

계속 축구를 하다가 여중생 한 6~7명 쯤이 우리학교 운동장이랑 가까운 벤치에서
우리를 보는듯 마는듯 하면서 웃고 떠드는듯 한 느낌이 들더라고용;;;
그렇게 한 20분쯤 앉아 있다가 제가 골대를 바로볼때 바로그뒤에서
우리를 쳐다보면서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때마침 공은 제가 가지고 있었음 ㅋㅋㅋ
그래서 한번 멋잇게 보여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니 슛을 때렸습니다
그런데 ,,,,,,,,,,,
그냥 헛발질도 아닌 산소와 수소와 질소가 있는 허공에다가 헛발질을 ㅡㅡ.........
(공은 가지런하게 제옆에 있음)

그때 걸어가던 여중생 한명이 ....
잘,한,다, 축,구,선,수,다.!

ㅡ.ㅡ

신청곡

연경&JSKING - 그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