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올해 6월8일 토요일은 결혼23주년이 되는 정인석,김영희 부부입니다

결혼전 나 스스로의 다짐은 연애할때보다 결혼해서 더 잘해주고

남들보다 더 잘해주어서 아내의 지인들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그러나 이상과는 달리 현실은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고생만 시킨것 같아

아내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려 옵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명퇴로 수입이 줄어들자 안정적인 직업인 간호사를 그만두고 돈 좀 더 벌어 보겠다고 영업전선에 뛰어들어

여린 마음에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다보니 쌓이는 스트레스로 어깨가 뭉치고 소화가 안되는 등

건강이 나빠지지만 그래도 단 한번도 내색하지 않고 자식들의 앞날과 남편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정말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졌답니다

그런 아내에게 좀 더 잘해 보겠다고 다짐하고 노력 하던중

어느날 농담으로 아내에게 "내가 돈 많이 벌어오는것 빼고는 다 잘하지?" 하니까

아내 왈 "다 못해도 좋으니까 돈이나 많이 벌어와!" 하면서 웃는 모습이 싫지만은 안은  표정이데요

앞으로는 열심히 노력하여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어서 먼 훗날 인생을 되돌아 볼때

'그래도 당신을 만나기를 참 잘햇어요" 하는 말을 듣고 싶네요

신나는 오후 진행자 양성화,정예지 님께서 우리 결혼 23주년을 축하 부탁 드리며

저의 애창곡인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 이나 김정수의 ;당신'을 부탁 드립니다

ps;선물은 가능하면 아내에게 보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소;57967 순천시 이수로296 6층(청우빌딩) 교보생명 순천 중앙 fp지점 김영희

010-7543-6787

보내는 사람;정인석 010-2626-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