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분 라디오 전망대를 듣지못해 오늘은 아침일찍 인터넷 다시듣기로 들었습니다.

농어촌의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외로움을 달래주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프로그램은 MBC라디오 전망대 뿐이군요....그래서 자식된 저로서는 어느듯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준비없는 백살 큰 제앙이다" 라는 이번 방송을 들으면서 전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87세의 아버님과 83세의 어머님을 시골에 두고 있는 불효자식이라서 울고, 어르신들의 삶이 안타까워서 울고, 방송의 내용이 넘 감동적이어서 울고....오늘은 제가 울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노인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답을 내어놓고 있는 MBC라디오 전망대와 오병종 부국장님과 민병대 아나운서님께 감사를 드리며 큰 위로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