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한11조 원대의 추경 예산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정부가 주목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만내용을 알고 보면 실망스럽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정부가 편성한 11조2천억 원의 추경안은일자리 창출에 맞춰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광주형 일자리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광주시는 반색했지만 알고봤더니 총 예산은 3억 원.
그것도 광주에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용역비 성격입니다.
           ◀ＳＹＮ▶기획재정부 관계자(광주형 사례처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영역이 몇 개 지역 몇 개소 정도가 있을까 일단 실태조사부터 해보자...)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전국으로 확산한다는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정부 예산으로 반영됐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국으로 확산시킬 성공 모델이아직 광주에서조차도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ＩＮＴ▶광주시(광주에서 일단 그 모델을 만들자. 만들면 그걸 보면 '아! 그거' 이렇게 되는 것이지 우리가 남대문 문턱 있냐 없냐 맨날 얘기해봐야 의미가 없이 가서 봐야 아는 것처럼)
광주시는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특화된 혁신단지를 조성하고,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정부가 나서주면 기업 투자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추경 예산에는 이런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