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 앵 커 ▶

프랑스 안시는 인구 12만의 도시지만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생태 도시입니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생태에 문화를 더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찾으려는 

순천시와도 닮은 부분이 많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알프스의 진주로 불리우는 프랑스 안시. 

프랑스 은퇴자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히고 있는 안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두번 째로 큰 안시호수는

안시의 가장 가치있는 

생태 자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S/U] 도심을 가로지르는 바세 운하입니다.  

이렇게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고 있는

프랑스 안시에는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여기에 12세기 중세시대 건축물인 

안시성, 팔레드릴 등은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 문화 컨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안시 정부는 이렇게 수려한 환경과 역사라는 

도시의 숨겨진 경쟁력에

도심 속 골목 골목까지 

문화 컨텐츠의 영향력을 더해 냄으로써   

현재 생태와 문화 도시 안시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공적으로 애니메이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서 대학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큽니다. 

◀ INT ▶

"영화를 만드는 기본 과정에서부터 고등교육까지 연계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고블랑대 캠퍼스를 유치해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순천만과 동천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생태 환경 속에 

K-디즈니로 통칭되는 문화 컨텐츠의 힘을 더해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 가려는 

순천시의 미래 전략과도 닯아있는 대목입니다. 

◀ INT ▶

"문화컨텐츠가 결합이 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게 안시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입니다. 전 세계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온 시내에 퍼져 자신들의 비지니스를 하는 장소가 바로 여기거든요."

순천시가 닮고 싶은 도시 프랑스 안시. 

프랑스 안시의 선진 사례는     

순천시가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미래 문화도시 비전을 구현할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