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직선 7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초중학교 중간·기말고사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도지사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순리에 따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내년부터 전남 초중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가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주민 직선 7주년 기자회견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을 학력 위주에서 과정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일제고사 중간고사를 없애는 것에 걱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장 교육감의 역점 시책인 독서토론열차의 북한 통과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통일부 장관이 임명되면 북측과 접촉해 목포에서 신의주 열차로 통과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코딩 교육을 본격 도입합니다.
 자사고와 외고 폐지 문제에 대해 장교육감은 폐지의 당위성이 충분치 않다며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광주 인근 시군의 공동학군제 운영은해당 시군의 준비가 안돼 지금은 시행하기 어렵다고 못박았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언론의 최대 관심사인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순리에 따르겠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욕심 부린다고 해서 되느냐. 욕심 부린다면 대통령이 되겠다고한다. 순리에 따라야 되겠죠.]
 장만채 교육감은 그러나 "지방분권이 강화되고 행정과 교육은 함께 가야한다"는 말로 출마의지를 내비쳤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