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22대 총선을 둘러싸고 전남동부지역에서는

많은 정치적 이슈와 논란이 있었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민주당 공천 후보가 변경됐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단수 공천 취소 후 2인 경선이 치러지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총선을 2주 앞두고 저희 여수MBC는 

이 두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문수 후보가 

강세를 보였고,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40%를 넘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4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C/G 1] 민주당 김문수 후보 50%,

진보당 이성수,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각각 15%,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7%로 나타났습니다.///

[C/G 2] 모든 연령대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이성수 후보는 40대에서, 

신성식 후보는 60대에서 

20%대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또, 20대 이하 응답자 3명 중 1명은

부동층으로 조사됐습니다.///

[C/G 3]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 김문수 56%,

무소속 신성식 9%, 진보당 이성수 8%,

국민의힘 김형석 3% 순이었습니다.///

[C/G 4] 또, 응답자의 73%는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5%로 조사됐습니다.///

[C/G 5]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4%, 조국혁신당 18%, 국민의힘 8%,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 순이었습니다.///

[C/G 6] 반면, 비례대표 지지도는 

조국혁신당이 41%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15% 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국민의미래 6%,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2%, 녹색정의당은 1%로 나타났습니다.///

[C/G 7] 조국혁신당은 

4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C/G 8] 또, 민주당 지지층의 40%,

녹색정의당 지지층의 44%, 

진보당 지지층의 21%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해

범진보세력 표심의 상당 부분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9] 이번 총선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83%로,

정부 지원론 11%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C/G 10]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14%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비투표층은 6%로 집계됐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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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설계>

■ 조사의뢰자 : 여수MBC

■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조사지역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 조사기간 : 2024.3.25~3.26(2일간)

■ 조사대상 : 조사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 표본크기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500명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권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 응답률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23.3% 

■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 표본오차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4%p 

※질문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