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극우 인사들이 포함되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여순사건순천유족회, 순천YMCA 등 

순천 시민사회단체 10곳은 

오늘(21)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가 구성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이 

당연직 5명과 유족대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극우 인사로 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 전문가가 한명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여순사건을 연구한 학자들로 

학계와 전문가 그룹을 

다시 위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