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 앵 커 ▶

지난 7월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숱한 기록과 화제를 남기고

오늘(31) 막을 내렸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종일

시민 화합 행사와 폐막식이 진행됐는데요.



순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단비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순천 오천그린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은

한 시간 전쯤 끝났는데요.



이곳에는 폐막식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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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

7개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은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의 입장 퍼포먼스와

카드섹션 세리머니,

축하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이곳 오천그린광장 관람석 위로

'새로운 시작 더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이 화려하게 수놓아지기도 했습니다.



이 문구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비전을 뜻합니다.



폐막식 전에는

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 시민들의 숨은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각종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장기자랑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람회 성공을 축하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전했습니다.



◀ INT ▶

정중환 이종민/순천 금당고등학교 1학년

"저희 지역에서 연 국제박람회인데 지역 사람으로서 폐막식은 같이 즐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 INT ▶

김나윤 정영자/시민

배도 타고 꽃구경도 많이 하고 서비스도 좋고 안내도 잘 해주고 굉장히 좋았어요. 더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7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순천시는 10년만에 다시 열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생태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