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부서가 순차적으로 이전해

이달 말에는 완전한 4개 실˙국 체제를

갖출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청사에 마련된 사무실에

책상이 설치됩니다.



곳곳에서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된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1년 9개월 만의 공사 끝에

오는 14일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진현 / 전라남도 동부청사팀장*

"준공 청소 마무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조금 미흡한 부분들은 잔손보기를 하고

준공 검사를 14일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1층에는 390여 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들어섰고,

건물 중앙에는 여유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와 쉼터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청사 준공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서 이전 계획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C/G] 오는 16일 민원행정담담관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등이 순차적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ＩＮＴ▶*이건재 / 전라남도 동부정책팀장*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강당이라든지

북카페라든지 스마트민원실을 완비해서..."



근무 인원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320명.



조직이 확대되면서

통합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도 증가해

주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다만, 본청에서 이전해 오는 직원들의 경우

자녀들의 학교 문제 등으로

임시 거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ＩＮＴ▶ *신선주 / 공인중개사*

"가족 단위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소형 주택 전˙월세라든가 원룸 임대를 찾는 고객들이

많기는 해요. 현재는..."



전라남도는

부서 이전 후 한 달 정도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9월 초쯤 통합청사 개청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