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흥군은 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80% 이상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청년층과 노령층 사이 온도차는 있었는데요.



특히 고흥군의 복지와 보육 정책에 있어서는

청년층과 노령층 간의 상반된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C.G.1]

지난 1년 공영민 군수가 군정 운영을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84%인 반면

부정 평가는 8.6%에 그쳤습니다.



[C.G.2]

연령대로 분류해 보면 긍정 평가 비율은

60대 군민이 89.9%로 가장 높았고

18~29세의 비율이 69%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대로 부정평가 비율은 18세~29세가 19.4%로 가장 높고

70세 이상이 4.7%로 가장 낮아

청년과 노령층 간 온도차가 드러났습니다.



[C.G.3]군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군민들은

그 이유에 대해 시민 소통을 25.3%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책의 추진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4]군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군민들은

'소통 부족'을 이유로 든 비율이 22.7%로 가장 높았고,

공정한 인사행정 부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부족이 뒤를 따랐습니다.



[C.G.5]분야별 정책을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서도

4개 항목 모두에서 50% 이상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C.G.7]하지만 정책 분야에 대한 평가 역시 세대별로 분류해보면

앞서 나타났던, 청년층의 부정적인 평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책 4개 항목 모두 일관적으로 18~29세와 3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부정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C.G.8]특히 복지 보육정책에 대한 항목의 경우

60대와 70대 이상은 69%와 67.7%로 높은 긍정평가 비율을 보였지만,



18~29세의 경우 27.4%만 긍정 비율을 보인 데다

30대의 평가는 부정평가 비율이 39.1%로 긍정평가 비율을 역전해

세대 간 상반되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C.G.6]가장 조속히 해결돼야 할 고흥군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철도 등 접근성 개선 항목이

32.5%로 가장 높았고

10년 내 인구 10만 달성 17.5%,

우주항공 중심도시 구축이 1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저희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광양시와 고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각각 504명과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광양이 12.8%, 고흥 14.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ＥＮＤ▶



<조사설계>

조사의뢰자 여수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전라남도 고흥군

조사기간 2023년 6월 30일~7월 1일(2일간)

- 2023년 6월 30일 10:00~21:00

- 2023년 7월 1일 10:00~20:50

조사대상 고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100%)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SKT(7,483개), KT(4,500개), LGU+(2,830개)

가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502명(가중값 적용 사례수:502명)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14.5%(총 3,459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2명이 응답 완료)

접촉률 27.1%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 ±4.4%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