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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대거 포함-R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7-19 20:30:00 수정 2017-07-19 20:30:00 조회수 0

(앵커)문재인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알려졌던대로 지역현안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100대 국정과제는국가가 적극적 추진 의사를 밝힌 사업들인데 지역현안 중에서는 어떤 것들이 포함됐고 밀린 것은 무엇인지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5년의 설계도와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100대 국정과제와 487개 실천과제가 공개됐습니다.
그 중 5.18은 100대 국정과제 중에서도 적폐청산과 반부패개혁 다음의 최우선 과제인 과거사 문제 해결 실천과제로 포함됐습니다.
5.18 진상규명 관련법을 제정하고 개헌할 경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도록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는 이 안을 부처별로 실천 가능하게 다듬고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광주군공항이전과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사업과 광주형일자리 모델 창출,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와 국립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광주는 11개 실천과제가 담겼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과 농업용로봇센터 조성, 광양항 활성화 등 6개 실천과제가 담겼습니다.
(녹취)이개호/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부산북항, 광양항, 인천항같은 오래된 기존 항만들의 재개발을 통해 항만경쟁력도 크게 키워나가겠습니다."
광주전남 공통과제로는 한전공대 설립을 비롯한 에너지밸리조성과 국립심혈관센터 등 2개가 포함돼 결과적으로 광주전남에서는 19개 실천과제가 포함됐습니다.
반면 광주역 개발과 광주-대구 간 내륙철도 건설, 무안공항 확충과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등의 현안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포함되지 않은 현약의 경우 지역공약으로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100대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현안들은 추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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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23594@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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