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전라남도

전남 최초 사직단 발굴-R

김종태 기자 입력 2017-07-28 07:30:00 수정 2017-07-28 07:30:00 조회수 0

           ◀ANC▶전남 광양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지역에 남아있는 사직단 발굴에 나섰습니다.
풍년을 기원하며제사를 지내던 곳인 사직단이 성공적으로 복원되면 관광자원으로도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대구광역시 노변동에 위치한 사직단
조선시대 풍년을 기원하며토신과 곡물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곳입니다.
문헌자료를 통한 체계적인 발굴로지금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광양시 봉강면 명암마을에도이같은 사직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3층 형태의 제단을 중심으로담장이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북쪽으로는 계단이 형성된대표적인 조선시대 사직단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광양 사직단의 현 위치가 기록돼 있어역사적 신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사직단으로는 도내 처음모두 1억원을 들여전남문화재연구원과 발굴 조사를 벌였습니다.           (S/U)광양 사직단은 전남지역에아직 발굴된 사직단이 없고보존 상태도 좋아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   김경칠 부원장-전남문화재연구원-"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사직단 유적이고요.형태의 구조가 아주 완벽하게 잘 남아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제사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광양시는 체계적인 복원작업과고증 자료를 통해관광자원으로도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INT▶이삼식 문화예술과장-광양시-"도 지정 문화재를 신청하고 관광자원화 하겠으며 더 나아가 국가적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조선시대 후기전국에 340여곳에 이르던 사직단
지금은 문화재로 6곳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광양 사직단이 지역의 중요 문화재로서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