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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각 지자체의 비젼을
조망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전라남도를 살펴봅니다.
김영록 지방정부 2기의 키워드는
상생, 균형, 초광역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7기에 비해 확연히 불리해진 정치지형에
어떻게 적응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전남권 의대 설립 문제는
민선7기 가장 아쉬웠던 현안중 하나였습니다.
현실화의 목전에서
의사협회의 반발과 코로나 19에 발목이 잡힌지
2년 6개월.
정권까지 교체되며 더 꼬여가는 상황이지만
행정 수장으로서 김영록 지사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합니다.
의료 사막 해소를 명분으로 정면 돌파 하겠다는 겁니다.
◀INT▶
"코로나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자고 한 것이잖아요. 그자체는 유효한 것이지
새정부가 됐다고 해서 그것을 더구나 공공의료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일을 아니다고 할 수는 없는 거고"
전남도의 야심적 프로젝트 였던 해상풍력 사업도
새정부와의 이견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새정부 인수위가
전남의 해상풍력을 재검토 한다는 뜻을 밝힌건데,
대부분 국가개입이 미미한
민자 사업이라는 점을 환기하며
이사업도 계속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집니다.
◀INT▶
"정부사업이 아니거든요. 아니기때문에
이것이 중단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에너지 대전환에 맞춰서
재생에너지 시대로 가고 있거든요.
저는 그것을 피할수 없다고 봐요."
김지사는 준공을 1년 앞둔 동부권 통합 청사를
명실상부한 도정의 핵심 포스트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재 확인 했습니다.
4개 실국, 300명 근무 규모를 관철하겠다는 것.
기관의 격과 배치 부처의 선정도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동부권 본부장이 뭔가 단순히
행정만 보는것이 아니고 동부권을 통합하는 상징적인
역할까지 그리고 주민의 여러가지 정치적 요구랄지
행정적 요구도 경청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돼야
동부권 통합청사의 역할을 할 것 아니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임기중 한차례 양보가 불가피 했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33에 초점을 맞춰
다시한 번 도전의 깃발을 올렸는데
재임중 '개최 결정'까지는 끌어내겠다는 각옵니다.
◀INT▶
"2028년인데 민선 8기는 2026년까지고
윤석열정부는 2027년까지죠. 그래서
이 결정은 2026년까지는 해줘야 된다.
그래서 김영록이가 이것을 반드시해야한다."
이밖에 전남도의 민선 8기 비전공약위원회가
주요 정책들로 추려낸 과제들만 무려 400여개,
상생과 균형, 초광역의 범주로 압축되는데
특히 여수등 남해안 남중권을 중심으로 하는
메가시티 구상은 그림이 훨신 커졌습니다.
◀INT▶
"초 광역적으로도 가고, 또 그 초광역 속에서도
광주전남으로도 가고 또 부산 울산 경남하고
광주전남 함게도 가고 이런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따라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민선 8기이자 자신의 2기 지방정부의
출발선에 선 김영록 지사는
미래 100년의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로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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