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선거 벌써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도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수MBC 데스크 인터뷰에서는, 가장 치열한 혼전을

벌이고 있는 순천시장 선거전의 양 강 후보를 차례로

만나봤습니다.



오늘은 ‘젊은 경제시장’의 브랜드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오하근 후보를 만나

핵심 정책과 선거종반의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ＶＣＲ▶

Q. 선거 종반이 치열하다. 여론 조사도 업치락 뒤치락,

현재 판세 어떻게 보나?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바닥을 다녀보면

많은 시민들이 그래도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합니다.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적지 않은 표차로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Q. 특별한 막판 승리 전략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간절히 호소드리면

선거에 임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젊은 경제시장’의 비전으로

여기까지 왔다. 경제 활성화 핵심 방안은?

꼭 이것만은 꼭 이뤄내겠다, 목표 한가지는?



순천은 지금 먹고사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합니다.

지금이라도 관광도시로 대전환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봤을때 천만명의 관광객이 순천에 와서 보고듣고 먹고 자면서

돈을 쓸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해서 연간 100만명이 찾는 게임랜드를

유치하면 순천이 지금과는 다른 역동적인 경제로 전환되지 않을까.

이것이 저 오하근이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상대후보는 정원박람회를 기획한 당사자다. 경험을 강조한다.

내년 행사를 상대보다 더 잘 치러낼 수 있나? 방안은?



상대후보는 오히려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중도사퇴해서

오히려 무책임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167석의 거대야당의 협조 없이는 예산확보가

어렵습니다. 순천의 경제로운 풍요로움, 시민들의 주머니에 돈 들어가는

박람회를 위해 제가 훨신 준비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경선과정의 잡음과 전과경력 등이 본 선거에서도 계속

논란으로 남아있다?



당에서 정해진 당헌당규에 의해서 충분하게 검증하고 공천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어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법인카드를 잘 못

사용했거나 또는 소명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처벌을 받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통렬하게 반성을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엄청나게 매 맞으며 선거운동 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시민만 믿고

제 방식대로 포지티브 하게 정책과 공약 위주로 선거를 치르겠습니다.



Q. 의대유치 동력 약화. 이를 현실화할 ‘구체적’ 방안은?

혹은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위한 다른 대안은?



국정과제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 가장

의료적으로 취약한 전남에 대한 철저한 차별이고 잘못된 정책이다.

그런데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지방자치의 장이

중앙정부에 요청한다고 해서 들어주겠습니까? 167석 거대야당의

전폭적인 지원없이는 한 발자국도 갈 수없다.



Q. 민주당의 지원으로 성사 시키겠다는 건데? 가능할까? 자신 있나?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비록 우리가 정권을 뺏겼어도

예산과 정책에 주도권을 여전히 민주당이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민주당의 힘을 통해서만이 의대 문제를 성사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Q. 사전 투표가 모레(27)부터다.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서 호남과 민주당을 고립시키기 위한 시도들이

뚜렷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갈등과 분열, 갈라치기가 우리 순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2023 정원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라도 28만 시민의 통합과

화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로 순천의 빛나는

미래를 간절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성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