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수정당 후보들이,

민주당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김종근, 서수형 후보는

오늘(17)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때마다 민주당 공천에 목을 매고,

공천에서 탈락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선 후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는,

여수시의원 선거판에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에 따라 휘둘리는

시의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자신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