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양파생산자협회 회원과

고흥지역 양파 재매 농민들은

오늘(23) 거금도에서 집회를 갖고

적정 가격 보장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양파밭 3천여 제곱미터를 갈아 엎었습니다.



농민들은 양파 가격이

평년 보다 70% 이상 하락하면서

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는 수급 안정에 손을 놓고 있다며,

산지 폐기와 시장격리 확대 등의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