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가뭄 속에 마른 논에 볍씨를
뿌리는 건답직파 방식을 시도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지난 6월말,
농업용수가 부족해 모내기를 포기했던
무안 구일간척지 25헥타르 면적에서
건답직파를 시도했으며, 현재까지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답직파는 모내기를 하는 농법에 쓰이는
물의 50%만 있으면 농사가 가능하며,
농협은 이달 말쯤 성공 가능성을 판단한 뒤
가뭄 대응 농법으로 전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