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을 놓고

지역 내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여수시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앞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23), 시민회관에서

보훈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현충탑 건립 시민 공청회를 열고,

지난 23년간 이원화돼 있던 현충탑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해

여수시의회와 시민협, 일부 지역주민 대표 등에도

공청회 토론자 추천을 의뢰했지만,

참석 불가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