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주 목요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집니다.



방역을 위해 내일(11)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전남 55개 시험장은 시설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목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수험생들의 눈빛에는 비장함마저 흐릅니다.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험생들은 불필요한 만남과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성아 / 고3 수험생

"국어와 수학에 새로운 선택과목이 생겨서

저에게 더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감염병 예방과 시험장 시설점검을 위해

전체 고등학교는 이번 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ＩＮＴ▶ 김영현 / 고3 수험생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원격수업이

진행될 때

수능 시간표대로 최대한 수능을 보는 것처럼, 실전처럼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당일 시험실 수용인원은 24명으로

제한됐고,

기침*발열 증상이 있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별도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룰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 중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양승재 장학사 / 전남교육청 진로진학팀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목포 의료원에 병원

시험장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전남지역 55개 시험장에서

모두 만4천4백8십1명의 수험생들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룹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