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남] 농업과 수산업 같은 1차 산업에서도새로운 시도와 열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신품종 도입과 기술 개발로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거문도에 있는 한 가두리 양식장.
참다랑어들이 힘찬 몸짓으로  먹이를 순식간에 낚아챕니다.  
이곳에서 참다랑어 양식이 시작된 건 지난 2011년.
어미에서 채집한 수정란으로  인공부화 연구를 거듭한 끝에 현재는 부화율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외국보다 30년 정도 늦은 출발이었지만,올해 말에는 양식 참다랑어가 시험 출하돼양식 대중화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됩니다. 
◀ＩＮＴ▶ *김경민 박사 / 남해수산연구소*"늦게 시작한 것에 비해서는 기술은 많이 안착돼 있는 상태고요.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형태로 가야 되는데 그 부분에서는  아직도 숙제가 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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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작목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타지역에서 온 농민들입니다.  
이곳에서 시험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은 모두 12종. 
지난해에 새로 들여온 올리브 나무도겨울을 무사히 넘겼습니다. 
◀ＩＮＴ▶ *최만기 / 농업연구사*"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결정이  났고요. 앞으로 농가에 많이 보급될 것으로.."
연간 6천여 명이 방문할 만큼 대체작물 육성 분야에서는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소득 작목만을 발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관광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서아열대 작목을 활용한 6차 산업 역시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용구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작목연구담당*"(기존 농업의) 틀을 깨고 미래지향적인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되고 있는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침체된 1차 산업이미래 산업으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