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시의회 간의 인사갈등이
시의회의 의회사무국장 업무복귀 결정으로
한달여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여수시 하반기 정기 인사 이후,
의정지원 업무에서 배제했던
의사국장을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의회를 무시한 인사임은 분명하지만
소모적인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대승적으로 양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창곤 의장은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데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의회의 인사 독립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은 더 큰 목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