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경도 레지던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전남도와 미래에셋 측에
각각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오늘(12),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상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5명의 의원이 찬성한 해당 결의안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거친 끝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하고,
이번 결의안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관련 예산 불승인 등,
시민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그러나,
이번 결의안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레지던스 건립 철회보다는 규모 축소를 전제로
경도 개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는 등,
찬반 의원들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