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오늘(6)자로 단행된
5급 이상 인사발령은
지방자치법을 무시한 처사라며
발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의회 사무국의 인사는 의장 추천을 반영하도록
지방자치법에 규정돼 있는데도,
여수시가 의회가 추천한 A국장이 아닌
B국장을 일방적으로 임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그동안 여수시장이
재난지원금 지급과 별관증축 등,
여러 차례 의회를 무시해 왔고
이번 인사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이에 대해
A국장은 현 보직에 간지 6개월 밖에 안돼
교체 추천을 요구했으나
시의회가 A국장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의회를 설득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