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농수산 가공식품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잇따라
입점하고 있습니다.

전남산 제품들을 하나로 묶어 마케팅하는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 전라남도는
이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식품 소비시장인
유럽 온라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

대형 컨테이너에
전남산 농수산 식품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해 있는
전남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농수산 식품들입니다

곤드레나물과 유자쥬스 등
20만 달러 상당의 19개 제품입니다.

전남지역 제품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처음 입점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입점된 제품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68개 품목으로 늘었습니다.(CG)

아마존 라이브판매방송에서도
전남산 농수축산물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ＳＹＮ▶ (미국 아마존 라이브 판매방송)
전라남도는 한국 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청정해역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전남 앞바다는 매우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 청정한 전남 앞바다에는 많은 고품질의
해산물이 수확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김도요.

덕분에 지난해 6차례에 걸쳐 13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아마존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수출됐고
올들어서도 벌써 4차례에 걸쳐 제품이
수출됐습니다.(CG)

수출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남 수출 초보기업

이때문에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아마존 입점 컨설팅도 수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남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할 '전라남도 브랜드관'도
아마존에 개장했습니다. 미 특허청으로부터
수출상표 특허도 출원했습니다.(사진CG)

◀ＩＮＴ▶ 장현순/수출기업 대표
(처음에는) 두려움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점 준비부터 뮬류의 안정적인 기반까지
잘 준비되어 있는 전라남도브랜드관이 활성화
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어서 좋은 수출실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미국 아마존 김치 입점을 위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등
올해 수출 목표는 500만 달러

올 초에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9곳과 함께
유럽연합 아마존 진출을 위한 첫번째 수출
선적식도 가졌습니다.(사진CG)

◀ＩＮＴ▶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
올해 온라인 수출 50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신규 입점제품 50개 이상을 개발하고 캐나다와
영국 등 3개 국가 아마존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