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순천 팔마 종합운동장과
순천만 습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순천시는
올해 남승룡 마라톤대회 시간에 맞춰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출발지점인 팔마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남승룡로와 순천시내, 순천만습지 부근,
별량 화포마을까지, 종목별 코스에서
차량 운행을 구간별로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교통통제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습니다.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순천출신 마라토너,
고 남승룡 선생의 구국 혼과 열정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대회입니다.